5개 추진전략 및 8개 세부과제 본격 추진

제주시가 올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비도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 비전과 5개 추진전략 및 8개 세부과제를 실현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8개 세부과제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협력기관 네트워크 운영, 현장정책 발굴 및 문화도시 리서치랩 운영, 사회적 의견수렴, 시민 주도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도시 휴먼웨어 운영, 공공문화기획자 운영 등이다.

또 지역문화자원 경영 및 공유플랫폼 조성, 유휴공간 활성화를 위한 협력프로그램 개발,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공동돌봄 프로젝트 운영 등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실험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도면과 화북동, 한림읍 금악리 등 읍·면·동 지역 중심으로 주제별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문화도시 현장아카데미, 책방예술제, 공공공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문화도시 지정 심의를 요청하게 된다”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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