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신께 비옵니다. 전염병은 제주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고,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 다 가시게 해줍서" 6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본향당에서 제주 무형문화재 제5호 송당리 마을제 신과세제가 열렸다. 김윤수 심방(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장)이 집전한 이날 신과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당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는가 하면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줬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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