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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연동119센터 현장실습을 마치며신은정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3학년
신은정
입력 2020-02-09 (일) 13:16:12 | 승인 2020-02-09 (일) 13:17:33 | 최종수정 2020-02-09 (일) 13:17:31

3개월간의 병원실습이 끝나고 마지막 소방실습이 시작되었다.

병원실습을 하는 동안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 반장님들에게 여러 교육을 받고 현장을 함께 경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처음 연동119센터에 도착하여 직원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때, 긴장도 되고 혹시나 내가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센터장님과 반장님들께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셔서 긴장도 풀리고 너무 좋았다. 

실습기간동안 반장님들은 구급차에 배치되어 있는 장비들을 알려주시고 정맥주사 요령, 최신식 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여러 교육을 시켜주셨다. 또한 반장님들과 함께 현장출동을 나가 주들 것 사용과 환자평가/병력청취/활력징후 측정 등을 직접 해보니 학교에서 배운 이론내용과 현장에서의 직접 적용하는 것과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소방실습을 하며 경험했던 여러 출동건 중, 현장 도착을 해보니 장난신고로 확인되었던 적이 있었다. 너무 화가 났으며 이런 장난신고로 인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출동이 지체되는 경우도 많고, 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려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또한 출동 시 모세의 기적처럼 출동소방차량을 위해 양보하는 차량들도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도 여러 번 있었다. 

위 경험을 통해 나부터라도 SNS를 통한 구급차 길 터주기 등의 소방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소방실습을 한 지 4주가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실습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나의 여러 부족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밥을 먹다가도 출동 벨이 울리면 뛰어나가는 반장님들의 모습,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판단으로 일 처리를 하는 반장님들의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나의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 

실습을 마치며 진로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조언 해주신 반장님들의 말씀을 감사히 간직하고 실습생이 아닌 소방관으로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응급구조과 학생이 될 것이다. 

신은정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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