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별오름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최근 새별오름 방문객 증가로 오름 일부가 훼손됨에 따라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훼손이 심해진 오름 서측 오르막 구간에 6600만원을 투입해 식생매트 390m 설치, 안전난간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별오름은 경관과 접근성이 좋아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억새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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