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을 맞아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수상레저안전저해사범도 증가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까지 수상레저안전사범을 단속한 결과 구명동의 미착용 19건, 무면허조종행위 12건, 야간 수상레저활동금지 위반행위 2건, 기타 2건 등 총35건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건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위반사범이 는 것은 올 들어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상레저기구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수상레저기구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부족, 위반사항임을 알면서도 규정을 어기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도내 수상레저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레저기구사용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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