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첫 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사업은 회복 시기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등 '재활 난민' 문제 해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권역재활병원은 기능회복시기(1~6개월)에 집중 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를 유도하는 한편 퇴원 후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재활의료서비스 기반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기호 제주권역재활병원 원장은 "앞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최고의 공공 재활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국적인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된 재활의료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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