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서 접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신고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제주시 구좌읍에서 중국인 A씨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즉각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앞서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제주로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이번 음성 판정으로 10일 현재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5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증 청정 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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