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한·이지민 팀 우수상, 김선우·송효승 팀 장려상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KIS Jeju 고교생들이 평창평화포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IS Jeju는 지난 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평창평화포럼 공모전 본선에서 최준한·이지민 팀이 우수상을, 김선우·송효승 팀(이상 10학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020평창평화포럼의 공모전에는 대부분 영상과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KIS Jeju 고교생들이 유일한 학생 수상자이자 최연소로 참가해 상위 입상을 펼쳤다.

KIS Jeju에 따르면 최준한·이지민 팀은 평화적 상상력 공모전의 영상분야에서 4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평화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 있고 실천하는 게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선우·송효승 팀은 포스터 분야에서 배변 후 상쾌한 느낌을 주는 '쾌변'이 곧 평화임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평화포럼의 공모전은 예선인 1차 작품심사 후, 본선은 국민을 상대로 한 인터넷 투표와 현장 작품설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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