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등 8개 단체, 11일 신년간담회

제주4·3관련 단체장들은 11일 신년간담회를 갖고 4·3 추모사업과 기념사업, 홍보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4·3특별법 개정과 정명운동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 허영선 4·3연구소장, 양동윤 4·3도민연대 대표, 이종형 제주민예총 이사장, 강호진 4·3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 백경진 4·3범국민위원회 상임이사, 강민철 도 4·3지원과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4·3추가진상조사 및 연구사업 △4·3희생자 추모 및 유족복지사업 △4·3문화교육사업 △국내외평화교류사업 △4·3평화공원 및 기념관 운영관리 등 4·3평화재단의 주요사업과 4·3트라우마센터, 워싱턴 4·3인권 심포지엄 등 올해 역점사업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단체별 주요사업 일정을 공유해 4·3을 알리는 사업에 효율성을 높이고 4·3특별법 개정과 정명운동에 함께 협력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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