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5명 매월 일정액 적립 학부생에게 장학금으로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 교수들이 5년째 전공 소속 학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주임교수 김인중) 소속 김찬식ㆍ김인중ㆍ김소미ㆍ이동선ㆍ김민영 등 5명의 교수는 지난 11일 라마다호텔제주에서 열린 ‘제4회 교수장학금‘ 수여식에서 매월 일정액을 적립한 장학금을 5명의 학부생에게 전달했다.
바이오소재전공은 이 장학기금을 통해 2016년부터 소속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교수와 학생 간의 담장을 낮추기 위해 교수장학금 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학과참여를 비롯해 학과발전기여, 학업성취도, 가정형편을 반영해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 이정환 교수를 초빙해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식물 개화 관련 ‘생명공학자 양성을 위한 NBT(신육종기술) 워크숍’도 가져 생명공학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도 부여했다.
김인중 교수는 “전공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소속 전공 학생들에게 전공과 학교, 스승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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