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도민증 혜택 확대, 차세대 뿌리찾기 등 15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재외도민 지원을 위해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재외도민증 활용 방안 확대와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주말·성수기에는 할인혜택을 적용하지 않는 저가항공사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재외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장기간 미갱신 정보에 대한 현행화·시스템화를 3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방안 등 조례상 필요한 부분을 보완·개정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세계제주인대회의 지속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재외제주인 공감대 형성 방안 연구조사 용역도 진행한다. 

재외도민 청소년 대상 한국어강좌와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제주캠프 등 3~4세대 뿌리 찾기 사업도 추진한다.

재일제주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경위·경로를 추적하고 힘든 타국생활에서의 한을 문화예술로 승화하는 재일제주인의 활약상을 담는 10부작 특집방송도 제작할 계획이다. 

현경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세계제주인 네트워크 활성화 및 재외도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체감도 높은 재외도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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