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8·21일까지... 3월 보건복지부 공모 참여 기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까지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보장을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21일까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선정계획에 따라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월중 보건복지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도 자체 참여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행기관을 올해 전국 4개소 추가 선정하고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수행기관은 전국 11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는 경우에는 3년간 지정 운영된다. 

지정요건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사무실, 회의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센터장을 포함해 7명이상 운영인력을 갖춰야 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는 경우에는 취소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한 계속해서 지정 운영한다. 

선정 요건은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른 일반검진기관 및 암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 안내표지, 승강기, 통로·출입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064-710-2832)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게시(공고 제2020-335호)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돌봄 체계 연계 구축 등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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