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까지 363억원 지원 계획 마련

제주도는 2024년까지 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 363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생활체육시설(SOC) 중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 학교에 모두 472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 11개교에 29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는 올해 한림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예산 15억원을 지원해 한림초체육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림초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을 신축하고 있고, 도는 올해까지 건립비용 45억원 가운데 국비를 포함해 모두 3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오는 2021년부터는 도내 초·중·고 가운데 체육관이 없는 24개교에 대해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면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된다.

한편 도는 원활한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체육관 건립 대상 학교 선정과 보조금 지원,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및 개선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