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49분께 제주시 일도2동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인근 한 자동차부품 대리점 건물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여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서장 및 소방관 197명과 의용소방대 30명 등 인력을 투입해 약 2시간24분만인 오후 9시13분께 완진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2층 건물 2층 내부 1만9175㎡와 차량용 부품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동산 1억9800만원, 부동산 312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진압 과정에서 플라스틱과 고무 등 인화성물질들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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