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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58일 앞으로…정계 개편 급물살 속 '깜깜이 선거' 우려
윤주형 기자
입력 2020-02-16 (일) 15:04:41 | 승인 2020-02-16 (일) 15:09:47 | 최종수정 2020-02-17 (일) 16:58:47
4.15총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근 제주시을 경선 확정…제주시갑 전략공천 여부 내홍 조짐
미래통합 등 보수통합과 3지대 통합론 등에 본선 대진표 윤곽 드러나지 않아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 선정에 속도를 내는가 하면 중도·보수 진영의 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오는 17일 출범을 앞두는 등 정계 개편도 급물살을 타면서 본격적인 총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 여부를 놓고 출마자들이 반발하고 있고, 야권의 신당 창당이나 정당 통합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가운데 선거를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경선 등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4·15 총선 공천을 위한 예비후보 면접 심사를 마무리하고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한 1차 경선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오영훈 예비후보와 부승찬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이번 총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 후보를 가린다.

민주당은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단독 응모한 현역 위성곤 국회의원을 단수로 공천할지 추가 공모를 진행할지 등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전략공천 지역으로 의결한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예비후보를 비롯해 출마자와 민주당 도당 내부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쳐진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은 오늘(17일) 제1야당으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미래통합당 출범으로 제주지역 선거구에 나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는 출마 예정자 및 무소속 예비후보 등이 경선 등을 통해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고경실·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에 최근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한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경쟁이 전망된다.

서귀포시 선거구도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에 17일 미래통합당 입당 계획을 밝힌 강경필 무소속 예비후보가 본선을 향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3지대 통합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중심으로 안 전 대표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했던 '국민의당' 당명을 다시 쓰는 '국민의당' 창당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4·15 총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도·보수 진영의 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등 3지대 통합 정당,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등 '4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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