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7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 지원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대책본부는 경제·관광·1차산업·안전 등 7개 분야 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동참한다.

시는 관광객 급감 및 소비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가 필요한 시책은 추경에 반영해나가고, 제도개선 과제 등 중·장기적인 경제위기 대응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경제대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