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학기를 맞아 이달 2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내 학교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416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판매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용품 착용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또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시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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