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제주시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내 분묘 이장 사업구역을 오름 정상까지로 확대해 이장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제주들불축제 주행사장인 새별오름 일대에 분묘가 많아 행사 진행에 지장을 줌에 따라 2015년 7월 전수조사를 실시, 매년 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분묘 76기 중 27기에 대한 이장을 완료했다.

하지만 오름 능선 등에 위치한 분묘 이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사업구역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분묘 이장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 및 감정평가 등을 거쳐 이장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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