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인지 기능 활성화 위해 주 5회로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 쉼터'를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및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등급자로 연중 모집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복나눔 쉼터'는 치매증상 악화 방지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각 3시간 동안 공예·음악·미술·운동·원예·회상요법과 comcog(전산화 인지 재활치료)를 통한 전산화 인지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낮동안 치매 안심센터에서 환자 보호의 역할도 할 수 있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 치매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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