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주시·훈춘시 등 6곳 4만매 전달 예정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6개 자매·우호도시를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4만여매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훈춘시와 확진자 수가 적은 래주시에 각 5000여매, 그 외 4개 도시에는 각 7500여매를 보내기로 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우호협력도시인 강소성 곤산시에서 구호물품 공급업체 연결을 요청하는 등 현지의 절박한 상황을 인식해 결정하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온 자매·우호도시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자매도시는 계림시, 래주시 등 2곳이며, 우호도시는 곤산시, 양주시, 훈춘시, 의오시 등 4곳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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