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학생 47명 선정 소통자문단 활동 시작

제주도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대학생의 도정 참여와 상시 소통·교류 창구 마련을 위해 '2020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 소통자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지난달 대학별 총학생회의 추천과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대학생 소통자문단'을 공개모집해 제주대 32명, 제주관광대 9명, 제주국제대 3명, 제주한라대 3명 등 모두 47명을 선정했다.

대학생 소통자문단은 앞으로 도정과 대학생간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 등을 도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자리, 환경, 관광, 1차산업, 사회복지, 문화·예술, 주거, 교통 등 6개팀으로 나눠 팀별 관심분야에 대한 현장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대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정 정책 제안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생 소통자문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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