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제민일보 제13대 대표이사 사장 19일 취임

제민일보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양치석 사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양치석 대표이사는 회사 운영방안으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내건 제민일보가 도민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도민정서에 맞는, 도민 중심의 언론사로 탈바꿈하는 내부 혁신과 내실 있는 경영을 강조했다.

 대표이사는 “제민일보가 올해로 창간 서른 돌을 맞아 도민사회의 갈등을 화합으로 이끌고 제주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가교역할에 충실함과 아울러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야 하는 책무를 부여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신문 환경이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상황변화를 직시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자”며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일로써 승부함으로써 말과 구호가 아니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민일보만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단단한 마음을 갖고 힘써 나가자”며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며 서로 칭찬하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함으로써 ‘모다들엉 함께가는’ 사회 분위기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양 대표이사는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행정시기능강화추진단 단장,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 단장, 농축산식품국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양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제민일보사 제66차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