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12일 기준 13팀 138명 체력측정 등 지원 지난해 119명 성과 초과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고 있는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지원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 19 사태에도 '코로나 제로 청정제주' 이미지 확산으로 타시도 전지훈련 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2일 기준 13개 팀 138명의 선수가 과학센터를 방문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원받은 10개 팀 119명의 인원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훈련 중인 경기도 화성시청 육상팀을 비롯한 전지훈련 팀들의 예약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올 한 해 동안 15개 팀 150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연간 체력측정 성과 목표인 1400명의 10%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전지훈련 선수 및 팀이 차후에도  과학센터를 통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기회 제공을 강화하는 등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전지훈련 팀 선수뿐만 아니라 도내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스포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체력 측정 신청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 홈페이지(https://css.kspo.or.kr) 회원가입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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