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 6월 말까지 4개월 간 

도내 한국경주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교배지원이 이뤄진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양영진)은  한국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교배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국산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보다 경주마의 수준이 높은 외국에서 우수한 씨수말을 도입해 경주마 생산농가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마를 생산·육성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경주마 생산농가에게는 한국마사회 소유의 우수한 씨수말과의 교배를 통해 좋은 능력의 자마를 생산함으로써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씨수말의 자마들이 경주에서 획득한 총상금으로 씨수말 순위를 결정하는데 '2019년 씨수말 랭킹 1위 메니피와 2위 한센의 자마들은 지난해 총 상금으로 각각 63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런 씨수말을  올해 총470여두의 민간 씨암말에게 교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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