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캡쳐

20대 국회에서 제주도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민원 분야는 '교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는 20대 국회 임기 동안 수집된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 1500만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제작됐다.

분석 결과 제주도는 '교육(9134건)'이 가장 많은 민원 이슈였다. 학생(9089건), 건물주(8152건) 등 순이었다. 전국은 '아파트'(305만5041건), '교육'(22만4285건), '교통'(191만4457건)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행정시별로 살펴보면 제주시는 '교육'(7334건), '학생'(6938건), '버스'(3992건) 순으로 교육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서귀포시는 '건물주'(7945건), '보상'(2160건), '학생'(2116건), '학교'(1904건) 순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