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33대 회장에 김선영 서예가가 선출됐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19일 제주문화예술재단 지하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거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 신임 회장은 수원대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서예전공)를 받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도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제주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이사회 운영을 강화하고 활성화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회원들의 숙원인 가칭 예총회관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집행부도 일부 개선됐다. 윤봉택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과 김영심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사무처장이 32대에 이어 부회장으로 활동한다. 감사는 김정애 제주아동문학협회장, 김성훈 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도지회 사무국장이 새로 맡는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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