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민근기)는 오는 4월 11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특별반은 한길정보통신학교 전담 교사와 퇴직 교사인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강병택) 소속 학습지도 전문봉사단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한길정보통신학교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지도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습능력 신장 도모를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길정보통신학교 관계자는 "불우한 환경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학업 연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정보통신학교는 비행 청소년들에게 직업 훈련 교육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검정고시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비행 방지 및 건전한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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