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병민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리더라면 응당 지속가능한 기업을 꿈꾼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5G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번지고 있는 지금이라면 더 그렇다. 

리더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한 이 시기에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답을 직원에게서 찾는다. "내게 회사는 철저한 통제와 완벽한 규율이 살아 숨 쉬는 '빅 브라더'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리더와 직원의 관점을 균형감 있게 통찰하는 가운데 타성에 젖은 리더들에게 '제품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한 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고용'한 것임을 일깨운다. 새얀.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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