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니크 로뱅 「에코사이드」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대기와 기후 이른바 '하늘'의 문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는 하늘에서 그치지 않는다. '땅'과 '먹거리'에까지 화학물질과 유전자조작에 의한 생태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있고 나아가 인류 생존과 지구 미래를 위협하는 여러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사이드」는 10년 전 이미 이 같은 사실을 통렬하게 고발한 베스트셀러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의 저자인 프랑스 저널리스트 마리-모니크 로뱅의 신간으로, 지난 10년 동안 더욱 심화된 위기를 여러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폭로하고 있다. 시대의창. 1만9800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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