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문학프로그램 인건·운영비 지원…다음 달 1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도서관에는 상주작가 인건비 월 200만원, 고용부담금(4대 보험료) 24만5000원, 프로그램 운영비 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도서관법 제2조에서 규정하는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으로 상주작가 1인 고용 및 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독립된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곳이다. 상주작가의 경우 현재 창작 활동을 하는 문인 중 데뷔한 지 5년 이상이 된 사람으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근로계약서, 기타 심의에 도움이 되는 자료 등을 구비하고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의방법 및 기준 등 상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1-900-2322(문학지원부).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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