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까지 제주에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순간최대풍속은 성산수산(동부) 초속 20.0m, 제주국제공항(북부) 초속 19.6m, 제주(북부) 초속 18.6m, 외도(북부) 초속 17.0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6일 낮까지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산지와 북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6일 낮까지 평년보다 5~8도 정도 높겠으나 오후부터는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아침기온 4~5도, 낮기온 10~12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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