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간 위치. ㉮지점(교래리→수망리 방면) ㉯지점(수망리→교래리 방면).

사려니숲길 입구-더클래식골프장 3㎞ 편도 2차로로 

제주도는 남조로 일부 구간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확장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지방도 1118호선 남조로 구간 중 현재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어 드는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사려니숲길 입구 남측에서 더클래식 골프장 구간 3㎞ 구간에 대해 편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조로 수망리-교래리 구간은 2018년 교통량 조사결과  하루 9344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지방도 구간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에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병행해 소규모 재해·환경성 검토, 교통안전진단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돼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