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24일 "제주도가 현재 내놓은 행사 취소 수준의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예방 관리가 요원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예방 차원을 넘어선 실질적인 대책들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의료인인 고 예비후보는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제주도는 한번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음압병상 확보는 물론 읍면동별 '거점 병·의원'을 지정하고 진단키트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최대 고비인 앞으로 4~5일간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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