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에 위치한 해변공연장

제주시는 탑동에 위치한 해변공연장 노후시설을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변공연장은 1995년 3월 개장 이후 KBS 열린음악회 100회 특집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MBC 토요일은 즐거워, 아태영화제 전야제 등 대형 공연들을 소화해왔다.

지난해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와 제주국제관악제 등 51회 공연을 개최해 관람객 4만7000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시는 오는 3월말까지 해변공연장 무대기계 보수 및 공연장 노후시설 정비를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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