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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살 수 있다"에 우체국·농협 쇼핑몰 마비
고 미 기자
입력 2020-02-26 (수) 16:04:30 | 승인 2020-02-26 (수) 16:07:42 | 최종수정 2020-02-26 (수) 16:07:33

정부 공적판매처 공급 계획 발표에 26일 접속 폭주
'27일부터', '빠른 시일내 확보 후 공지'정보 엇박자


제주를 포함한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뜨겁게 달군 '마스크 대란'여파로 26일 우체국쇼핑몰과 농협몰이 마비됐다.

정부가 25일 국내에서 당일 생산되는 마스크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결정하고,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는 농협·우체국과 약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후폭풍이다. 급하게 27일 오후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5매로 제한해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지만 우체국쇼핑 등에서는 '물량 확보 후 사전 공시'안내를 하면서 원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식품의약처 등에 따르면 오늘(27일)부터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가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 약국 150만장, 우체국·농협 200만장을 배정했다.

26일 공급분 100만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풀었다.

마스크 공급 계획이 먼저 알려지며 우체국쇼핑몰과 농협몰 등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해당 사이트는 종일 먹통이 됐다.

우체국쇼핑은 사이트 운영 대신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라는 공지문으로 시작 화면을 바꿨다. 농협몰도 '제조업체와협의 후 공지'안내로 대체했다.

공적판매에 대한 정부 방침과 달리 실제 판매처의 시판 날짜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면 한 사람당 한 세트씩 살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접속조차 어려운 상태다.

당초 판매처에 포함됐던 편의점이 제외되면서 접근성에 있어 배려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조치에도 '마스크 대란'이 계속될 시 공적 판매 출고 의무화 비율을 조정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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