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제주도가 상황 발생시 지원할 수 있도록 검사·현장 인력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현장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건인력 52명을 추가 투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맡고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 여부 검사가 가능한 수의직 질병진단전문관 2명과 수산질병관리사 2명 등 총 4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각 행정시는 보건소 등 현장 지원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 확보했다.

제주시는 간호사협회와 퇴직 공무원 등 보건인력 19명이 현장 근무를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간호직과 운전직 공무원 12명을 보건소로 파견했으며, 예비비를 투입해 역학조사요원 6명과 방역·구급차 운전원 7명을 채용해 보건소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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