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26일 논평을 내고 "제주국제자유도시(JDC)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JDC는 지난 20일 농민들이 빠진 채 제주 미래농업 전략 수립 실무 연구회를 개최했음을 뒤늦게 밝혔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대기업의 농업 진출 우회로이고, 제주농산물과의 과잉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불러와 '농업판 4대강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당사자를 배제한 일방적 강행을 중단라고 전체 농민을 대상으로 공론화 절차를 거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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