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과 동광교가 제3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여중부와 남초부 예선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남고부에 출전한 오현고도 대전 당진정보고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제주여중은 17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D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서울 풍성여중을 3대0으로 완파,2승째를 올렸다.

 조아라와 김민주가 각각 1·2번 단식을 쉽게 따낸 제주여중은 역시 조아라·김민주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2세트 동안 단 3점만을 내주며 완승을 거뒀다.

 남초부에 출전한 동광교도 서울 선희교를 3대0으로 누르고 2승째를 올려 18일 서울 대도교와의 3차전에서 결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남고부의 오현고는 박성환·문보국이 1·2번 단식을 각각 2대0,2대1로 따낸 데 이어 길인철·조정민조가 세번째 복식마저 2대0으로 이겨 대전 당진정보고를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전적

 ▲남초부 예선리그
 동광교(2승) 3-0 서울 선희교(2패)

 ▲여중부 예선리그
 제주여중(2승) 3-0 서울 풍성여중(1승1패)

 ▲남고부 예선리그
 오현고(1승) 3-0 대전 당진정보고(1패)<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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