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봄철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시민 생활 불편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시는 제주시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550곳 중 대형 건설·건축공사장과 레미콘·시멘트·아스콘 제조업, 비료·사료 제조공장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방진망·방진벽·방진덮개 설치 여부, 세륜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시는 중대하거나 고질적인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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