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고경실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자에서 제외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지지자들이 반발하며 취소를 요구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고경실을 지지하는 지지자'는 3일 성명을 내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고경실 예비후보를 제외한 결정은 타당하지 못하다"며 "공천관리위원회가 해당 처분의 취소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16년간 지역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중앙당의 정치 논리로 해석하고 보수층이 분열로 이어지며 의석을 내줘야 했다"며 "고경실 후보를 경선대상에 포함시키라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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