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보실 윤영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진정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며, 시간이 지날 때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든 공직자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청사 출입구 9개만 개방하고 나머지 출입구는 폐쇄조치하여 청사 출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제주시 최대 관광축제인 제주들불축제와 제주왕벚꽃축제가 취소하는 등 제주시 및 읍면동 단위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였다. 또한, 읍면동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경로당,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추가 배부하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실시와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비치하였다. 제주항 등 항만을 이용한 제주 입도객에 대해 열감지기를 통한 발열체크를 하고, 연안 대합실 방역을 주1회로 강화하고 제주시 홈페이지를 코로나19 긴급 대응 페이지로 전면 개편해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방역종합대책에 더해, 선별진료 의료기관 지정, 확진자 동선 공개, 자가격리자 전담직원 지정 모니터링 및 장보기 서비스 지원, 중앙지하도상가 임대료 30% 감면 추진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어려워진 지역 경제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공보실에서는 매일 발표되는 코로나19 대응 합동브리핑을 온·오프라인 언론매체를 통해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특히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혐오를 부추기는 행위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제주시 공식 SNS와 시민기자단이 실시간으로 적극 대응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안감과 공포심을 없애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행정의 노력으로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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