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제고하고, 사회의 유용한 인적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점자정보단말기를 전국 13개 시각장애학교에 보급한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와 음성을 통해 문서의 입력과 출력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정보통신기기로 시각장애인학생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점자정보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입력된 점자를 즉시 손으로 읽을 수 있고, 점자와 일반 문자 사이의 상호 변환이 자유롭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노트북PC 크기에 9개의 버튼이 달린 점자정보단말기가 보급되면 오는 9월부터 제작·배부되는 저시력 학생을 위한 확대교과서와 더불어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효과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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