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코로나 19로 제주도민들 어려움이 크다. 건강과 안전, 경제활동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도는 물론 제주도의회가 작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심초사 하고 있다.

일각에서 '기승전코로나 19'란 신 용어를 얘기한다. 여러 현안들이 코로나 19에 묻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현안들에 손을 놓을 수 없다. 특히 도의회는 더욱 그렇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도의회와 의원들은 종전보다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정책은 삶의 질 향상 바탕 둬야

모든 정책은 도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의원의 의정활동은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 도민들이 지역을 막론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어야 한다. 보통의 삶을 위한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것이다.

제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소득증대와 연결되는 1차산업', '역사·문화·자연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생태계 조성', '문화향유 및 생활체육, 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애월읍은 '작은 제주도'로 불리는 곳이다. 애월읍의 현안 해결이 제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플랫폼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선 소득증대를 위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지와 연계하는 유통전략과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도매시장을 개설하여 산지경매 시스템 도입과 가공 등 클러스터 구축이 절실하다. 영세·고령 농가를 포함하여 모든 농가가 이용할 수 있는 작물별·권역별 저온저장 시설이 이뤄져야 한다.   

제주다움과 제주인의 삶의 역사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독특한 매력이자 관광자원이다. 마을주민이 문화관광해설사가 돼야 한다. 그래서 지역의 생과 사를 촘촘히 알려야 하는 것이다. 항몽 유적지, 새별오름 등과 연계한 정책들도 디테일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 지역현안에 최우선 의정활동

또 도민의 문화향유 및 생활체육,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애월 복합문화체육센터(120억 규모)와 애월항 물류여객항 전환도 본 의원의 핵심 추진 정책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준비해야한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은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선결 조건이다. 도민들의 소박한 행복을 만들고 지켜 드려야 한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봄은 만남의 반가움과 함께하는 기쁨과 설레임이다. 본 의원부터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 나서고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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