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맞아 소속 여직원에게 장미꽃 선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9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속 여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면서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고 요구한 데서 유래했다.

강경숙 교육장은 "세계여성의 날은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며, 모두가 평등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남녀가 함께 기념하고 행동하는 날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며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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