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회사법인 ㈜제주클린산업 양홍석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양 대표는 제주 감귤로 친환경 세척제(‘코코리’)를 만들고, 한라봉과 천혜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감귤 친환경 세척제는 구연산 및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상품성이 낮은 감귤 처리와 농가 소득 창출 효과도 거뒀다.

제주클린산업은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 비율이 60%를 넘는 등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실현한 점도 높게 평가됏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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