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사설/칼럼 기고
[기고]우리 함께 응원 릴레이, 코로나19 아웃
변진숙
입력 2020-03-11 (수) 16:30:42 | 승인 2020-03-11 (수) 16:31:59 | 최종수정 2020-03-11 (수) 16:31:52

요즘 긴급 재난문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린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조기에 수습되리라고 낙관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가파르게 상승되는 확진자수를 보면서 지난날 우리가 경험했던 사스나 메르스 때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불안감을 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부터 위기극복에 강한 민족이었다. 서로간의 격려와 응원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활력소가 될 수 있고, 긍정의 힘으로 무장한 공동체 의식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지금의 사태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함께 애쓰고 계신 분들에 대한 응원이 절실하다.

연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들려오는 훈훈한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진해서 대구로 향하는 의료인들,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부의 손길, 영세 상인들이 미처 판매하지 못한 과일, 식자재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자영업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이웃들, 또한, 제주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자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시작된'플라워버킷챌린지'등,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탓인지 이러한 미담들의 울림은 배가 되는 것 같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제한된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가 우리가 처한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촉매제로 전파되길 바라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실천해보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최 일선 의료인들, 우리 동네 지키기에 앞장서 자체방역에 애쓰고 있는 지역주민들, 착한 임대료 운동 및 마스크 기부 운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계신 분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변진숙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