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소비둔화와 가축 전염병 우려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제주 양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나선다.

제주양돈농협은 양돈 농가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조합사료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t당 2만원의 이용장려금과 더불어 분뇨처리 지원금도 t당 1만원을 추가했다.

지난 2월부터 반영해 4월까지 3개월간 월 평균 2억5000만원(월평균 사료판매량 8500t기준) 상당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돈농협은 지난해 냄새 저감용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완공으로 미생물제 사료첨가를 통한 분뇨 냄새저감 및 사료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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