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차단 등 투입 장비.인력 등 코로나19 현장 지원키로

가축전염병 차단 등 투입 장비.인력 등 코로나19 현장 지원키로
12일 감협 제8유통센터서 발대식…“사회적 고통은 같이 나눠야”

“어려울 때인 만큼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돕겠습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코로나 19 지역 내 확산 불안 해소를 위해 나섰다.

조류독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협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 장비를 코로나 19 방역에 투입하기 위해 12일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에서 범제주농협공동방역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동방역단은 현장 방역 경험이 있는 인력과 차량 10대, 드론 7대, 휴대용 방역기 30대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도내 오일시장을 시작으로 공공시설과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공간을 우선해 대대적인 방역 지원을 한다.

변대근 본부장은 “농업이 힘들 때마다 도민들이 합심해 도와줬다. 코로나19 같은 예상치 못한 사회적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데 농업 가족들이 한뜻이 됐다”며 “필요한 곳을 찾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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