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한 과수원 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60㎡와 파쇄기, 감귤나무 40본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5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배선 절연에 의한 화재가 인근 방풍림 등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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