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제주대학교, 빗물 모으기 워크숍

한국빗물모으기 운동본부(회장 한무영)와 대한상하수도협회(회장 정태학)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이 22일부터 3일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나 공무원에게 수자원인 빗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홍수와 가뭄, 물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빗물을 제대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다.

워크숍 첫날인 22일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 각국 대표들이 빗물 이용에 관한 법규와 사업내용, 연구동향, 적용사례 등 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3일은 국내외 빗물모으기 운동의 역사와 의의·사례발표 등이 이어진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는 물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물의 수요관리와 대체 수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빗물 이용의 확산을 위한 정책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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